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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은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웨스트 뱅크의 마사페르 야타 출신의 젊은 팔레스타인 활동가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이스라엘 군의 강제적인 마을 철거에 저항하며 마을의 현실을 기록해 왔다. 그러던 중 팔레스타인을 돕는 기사를 쓰기 위해 온 젊은 이스라엘 저널리스트 유발과 친해지고, 둘 사이에는 예기치 않은 유대감이 생긴다. 그러나 불과 30분 거리에 살지만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사는 둘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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