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힙합 가수, MC 겸 프로듀서. 전주 토박이. 뮤지션과 예능인으로서의 색이 극명히 다른 예술가이기도 하다. 1977년 1월 6일 전라북도 완주군 조촌면(現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데프콘이라는 예명은 날 것의 하드코어 음악을 하겠다는 방향점을 상징한다. 예명의 어원인 데프콘(DEFCON)은 군사 용어로서 Defense Readiness Condition의 약칭[13]이다. 예능을 시작하며 많이 희석되었지만 그의 초창기 음악은 어둡고 무거우며 공격적이었다. 독고다이만 봐도 살벌한 욕설로 한국 힙합씬을 깠다. 라디오 스타에서 작명 이유를 밝혔는데, 대준이라는 본명을 빠르게 연속으로 말하면 '대준대준대준대준데프' 하는 식으로 바뀐다는 드립을 쳤다가 빵 터졌다. 또한, 'DEF'는 최고, 끝내주는, 죽이는 등의 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