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던 나오코와 우에다는 동굴 속에 갇히는데 그 안에서 백골 상태의 시체를 발견한다. 두 사람이 추리를 거듭하여 결론에 달한 그 순간, 여관 주인이 그들을 구해 준다. 그는 정치가 카메야마와 함께 있었는데, 그들은 나오코와 우에다가 그 동굴에 갇힌 사실을 알 리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한편, 영험하다는 여자 점쟁이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반드시 불행이 닥친다는 사건을 조사하던 야베는 우에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우에다는 나오코를 손님으로 위장해서 그 점쟁이에게 보낸다. 점쟁이는 나오코에게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예언했으나 나오코는 그 지시를 무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