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역날검을 대신할 검을 찾아 도검 장인 아라이 샤쿠의 아들인 세이쿠를 찾아간 켄신이었지만 세이쿠는 도검 제조를 그만둔 지 오래였다. 평화를 바라는 세이쿠의 생각을 존중해서 도검 제조 의뢰를 포기하는 켄신. 한편, 시시오의 거점에서는 십본도의 사도지마 호우지가 시시오에게 켄신의 동향을 보고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 샤쿠가 만든 최후의 검 한 자루가 켄신에게 넘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십본도의 사와게죠 쵸우는 세이쿠를 찾아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