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원장집에 인사하러 간 영규와 미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음료수만 달랑 사가지고 들어간다. 하지만 다른 선생들의 빛나는 선물들을 보고는 당황하게 되고 영규는 미선만 남겨둔 채 선물을 급조하기 위해 거리로 뛰어 나간다. 하지만 가는 은행마저 닫혀 있고 급한 마음에 태란과 혜교에게 SOS를 청한다. 새해 인사를 드리러 지명의 집에 온 찬우와 오중은 지명, 용녀와 함께 윷놀이를 한다. 처음에는 우호적으로 재미있게 하던 네사람. 하지만 지명과 용녀가 점점 궁지로 몰리고 찬우와 오중 앞에 돈이 쌓이자 날카로운 신경전으로 바뀌며 무서운 긴장감이 돌기 시작한다.